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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 다이트 혹은 월경주기 다이어트, 매직 데이 다이어트'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다이어트는 생리 전후에 변하는 호르몬을 활용하여 체중 감량 속도를 높인다는 의미인데, 생리기간에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로 인해 다이어트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주기에 맞춰 다이어트계획을 잘 세우면 의외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단기간 체중 감량할 수 있는 생리주기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생리주기 다이어트란
여성에서의 체중감량에 큰 복병은 바로 여성이 한 달에 한 번씩 겪는 생리입니다. 이런 생리 주기에 따라서 호르몬이 급변하게 되고 생리 일주일 전부터 특정 음식 즉 초콜릿, 당, 설탕과 같은 음식들에 갈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을 겪는 분들은 특히나 이런 증상들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왜냐면 한 달에 한 번씩 우리 몸에서는 호르몬의 변화가 매우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호르몬의 변화를 역 이용해서 다이어트에 적용시키는 것이 바로 생리주기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 생리주기 다이어트 플랜
1. 생리 시작 일주일 전 다이어트 : 암흑기 (D -7일 ~ D -11일)
생리시작 일주일 전이 암흑기입니다. 운동을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암흑기에는 릴랙스를 하면서 고강도 운동이 아니라 스트레칭 위주로 해서 살이 찌지만 않게 하면 됩니다. 현상 유지 하는데에 포커스를 맞추고 반신욕과 족욕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생리 시작 후 다이어트 : (Day ~ D +6일)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아무래도 몸에서 피가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에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게 좋습니다. 고기, 미역, 해초류, 철분 섭취를 좀 더 용이하게 해주는 비타민C를 같이 섭취를 해주는 게 몸 컨디션과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컨디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생리를 하더라도 운동을 같이 해주는 게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생리 주기 끝난 후 다이어트 : 황금기 (D +7일 ~ D +13일)
생리 끝나고 나서 일주일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운동을 한다거나 식단조절을 타이트하게 하면 폭풍 감량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한 달 중 가장 살이 잘 빠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생리가 끝나게 되면서 우리 몸에서는 여성 호르몬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는데 증가하는 그 호르몬이 바로 '에스트로겐'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 그 타이밍에 같이 고강도 운동으로 칼로리 버닝을 해주고 식단 관리도 해 주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4. 생리가 끝난 2주일 후 다이어트 : 배란기 (D +14일 ~ D +20일)
생리 시작으로부터 2주째 될 때가 바로 우리 여성에게는 배란기입니다. 배란이 되면서 난소에서는 황체라는 것이 생깁니다. 황체에서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그 황체 호르몬을 '프로게스테론'이라고 부릅니다.
이 프로게스테론을 생리 전까지는 계속 증가를 하게 되고 배란기를 시점으로 에스트로겐은 급격하게 감소를 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프로게스테론이 우리 몸의 수분을 자꾸 축적을 하고 장 운동을 저하시키며, 좀 더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체온도 올라가면서 지방세포의 활동이 좀 더 활발해지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더 먹어도 몸이 붓는 느낌을 갖게 되고 프로게스테론이 올라가면서 특정 음식인 당, 초콜릿, 빵 이런 음식에 대해서 훨씬 더 식욕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같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식욕을 억제하겠다는 마인드보다는 황금기에 감량한 몸무게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시면 됩니다.
오늘은 생리주기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한 달에 한 번씩 급격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 몸을 조금 더 호르몬에 맞춰서 역 이용해서 건강하게 살도 빼고 식단조절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